픽셀 워치 예상 렌더링(출처:존 프로서)
구글의 첫 스마트워치 '픽셀 워치' 출시가 내년 1분기로 연기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8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유명 팁스터 존 프로서는 트위터를
통해 "내일 이벤트에서 픽셀 워치를 기대하지 말라"면서 "내가 들은
바로는 내년 1분기로 출시가 연기됐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맥스 웨인바흐 역시 최근 "반도체 칩 공급 부족으로
픽셀 워치 출시가 내년으로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올해 구글 하드웨어 이벤트는 '픽셀6' 시리즈 및 안드로이드 12 운영체제(OS)에 초점을
맞출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구글이 개발 중인 폴더블 스마트폰 '픽셀 폴드(가칭)'
일부 정보도 공개될 가능성이 있다.
'픽셀 워치'는 로한(rohan)이라는 코드명으로 개발되고 있다.
존 프로서가 공개한 렌더링에 따르면 '픽셀 워치'는 둥근 원형 디스플레이 및 알루미늄
프레임이 적용됐으며 완전한 베젤리스 디자인이 특징이다. 우측에는 다양한 작업에
사용할 수 있는 크라운(용두)가 장착되어 있다.
구글의 스마트워치 운영체제(OS)인 Wear OS로 실행되고 내부에는
구글이 자체 개발한 커스텀 칩으로 구동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