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유튜브 IT채널 폰버프에서 구글 픽셀6 프로와 애플 아이폰13
프로 맥스의 애플리케이션(앱) 실행 속도를 비교한 영상을 공개했다.
먼저 사양을 비교해보면 픽셀6 프로는 ▲텐서 프로세서 ▲12GB
램 ▲128GB 스토리지 ▲3120X1440 해상도 ▲안드로이드 12 운영체제를 탑재했으며
아이폰13 프로 맥스는 ▲A15 바이오닉 ▲6GB 램 ▲128GB 스토리지 ▲2778X1284 해상도
▲iOS 15 운영체제를 탑재했다. 가격은 픽셀6 프로가 200달러 저렴하다.
폰버프는 공정한 테스트를 위해 '로봇 암'을 사용해 페이스북,
카메라 앱, 게임 등 16개의 앱을 차례대로 실행한 다음 역순으로 다시 여는 방식으로
테스트를 진행했다.
테스트 결과를 보면 아이폰13 프로 맥스가 1분 59초를 기록하며
2분 3초를 기록한 픽셀6 프로를 근소한 차이로 앞섰으며 두 번째 테스트에서는 아이폰13
프로 맥스와 거의 대등한 속도를 보여줬다.
구글이 자체 개발한 스마트폰 AP 텐서 프로세서는 머신러닝(ML)
관련 기능을 대폭 강화한 게 특징이다. 삼성전자가 5나노(nm) 공정으로 제조하며
2개의 Cortex-X1 CPU 코어가 탑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