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글로벌 승차공유 기업인 우버와 국내 1위 내비게이션을 보유한
티맵모빌리티 합작회사 UT(우티)가 통합한 'UT 앱'을 새롭게 선보였다. 올 연말까지
가맹 택시 1만대를 확보하고 사전 확정 요금제, 우버 앱과의 통합 연동, 택시 합승
서비스 등의 서비스를 선인다는 계획이다.
우티 측은 '인앱 메시지 번역 기능'을 탑재해 언어 장벽 없이
국내외 승객 모두 우티를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우티 가맹택시와 일반택시
호출 서비스는 전국에서 이용할 수 있다.
또, 가맹택시 서비스인 UT 택시에는 관계 기관의 허가를 받는
대로 사전 확정요금제를 추가할 예정이다. 사전 확정요금제는 UT 택시가 새롭게 선보일
요금제로 승객이 입력한 목적지를 바탕으로 앱 상에서 미리 요금을 고지하고, 사전에
이용 요금을 확정하는 것이 골자이다.
승객은 탑승 후 도착 지점에서 실제 이용 금액과 관계 없이 탑승
전 안내받은 요금을 지불하면 된다. 단 교통사고, 도로 공사 등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요금이 재산정될 수 있다.
한편, 우티는 신규 앱 출시를 기념해 UT 가맹 택시와 일반 택시
서비스를 이용하는 앱 결제 등록 승객을 대상으로 11월 한 달간 20% 상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