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폰이 3분기 미국 시장에서 2020년 이후 최고
점유율을 기록했다.
4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애플이 전년 동기 대비 3% 오른 42%
시장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애플에 이어 삼성전자는 35% 시장 점유율로 2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 상승한 수치로 작년 1분기 32% 이후 가장 높은 분기별 점유율이다.
모토로라는 북미 스마트폰 시장에서 철수한 점유율을 가져가며 8% 시장 점유율로
3위를 차지했으며 TCL(5%), 원플러스(3%) 등이 뒤를 이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2021년 3분기에도 애플과 삼성이
계속해서 선두를 달리며 전체 출하량의 77%를 차지했다"면서 "삼성은 최신
폴더블 기기를 성공적으로 출시했으며 T-모바일, 메트로(Metro) 등 이동통신사를
통해 저가형 5G 스마트폰 갤럭시 A32 5G를 성공적으로 출시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