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아블로 2가 21년만에 리마스터 되어 출시됐다.
레저렉션이라는 부제가 붙은 리마스터된 디아블로2는 당시 최대 해상도가 800x600 이였던 것을 최대 8K 해상도까지 대응 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 하고, 기존 그래픽을 요즘 게임 그래픽 수준에 맞게 업그레이드한 것이 큰 특징이다.
출시 이후, 한달 이상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플레이 해보려하는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과거의 디아블로2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은 시스템 사양을 요구하는 모습에 PC를 구매해야하나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그리고 때마침 인텔에서 최신 12세대 신규 CPU 라인업, 엘더레이크 제품군을 선보이면서, 디아블로2 때문에 게이밍 PC를
구매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향상된 성능의 최신 CPU를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이 제공된 상황이다.
그래서 이번 기사에서는 인텔 최신 12세대 엘더레이크 CPU 기반의 PC로 디아블로2 레저렉션을 플레이 해보면 어느정도의 퍼포먼스를
발휘할지, 성능을 제공할지 살펴보려 고한다.
여러 라인업중, 고성능 게이밍 PC용으로 많이 선택하는 코어 i7 제품군의 코어 i7-12700KF를 활용한 PC로 디아블로2 레저렉션을 플레이
해보았다.
■ 생각외로 만만치 않은 요구사양

아무리 리마스터 되었다지만 무슨 디아블로2 때문에 새로이 PC를 구매해? 라고 의문을 품을 수 도 있지만, 실제로 이번 디아블로2
레저렉션은 나름대로의 사양을 요구로 한다.
오랜만에 추억에 잠겨 케케묵은 PC로 게임을 구매하고 플레이 해봤더니, 막상 제대로 게임을 플레이 하기 어렵거나 상당히 불편한 게임
퍼포먼스를 경험할 수 밖에 없었다는 아쉬운 소리가 곳곳에서 들려왔다.
실제로 개발사인 블리자드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디아블로2 레저렉션의 공식 시스템 요구 사양을 살펴보면, 권장사양이 그나마 최근에 PC를
구매한 사람들에게 맞춰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요구사양에서 눈에 띄는 점은 CPU도 어느정도 수준급의 CPU를 요구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불편함, 아쉬움 없는 퍼포먼스를 원한다거나, 이왕 게임을 위한 PC를 구성하는 김에 최고 성능으로 만족할 수 있는 PC를
구매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딱 좋은 타이밍이 바로 지금 12세대 엘더레이크가 등장한 현 시점이다.
그리고 고품질의 게이밍 환경을 원하는사람, 앞으로도 여러 다양한 고성능 게임 환경을 경험해보고자해서 만반의 PC를 구매하려는
사람에게 추천할만한 최신 CPU가 바로 코어 i7-12700KF 모델이다.
■ 디아블로와 만날 최신 CPU, 코어 i7-12700KF의 특징

타이밍 좋게 출시되며 적극 추천할만한 이번 인텔의 최신 12세대 엘더레이크 CPU, 코어 i7-12700KF
모델의 특징에 대해 간단하게 짚고 넘어가볼까 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따끈따끈한 최신 CPU, 코어 i7-12700KF 모델은 하이퍼스레딩을 지원하는 8개의 빅코어, 4개의 리틀코어가 결합되어
총 12코어 20스레드의 처리를 지원한다.
이전 세대의 제품군이 8코어 16스레드 구성이였던 것을 생각해보면, 4개의 리틀코어가 추가한 모습이다. 클럭 역시 기본 3.6GHz, 최대
5.0GHz를 지원하기 때문에 더 많아진 코어와 스레드를 바탕으로 향상된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드디어 DDR5 체재로 넘어가는 첫번째 타자이며, PCIe 역시 5.0을 지원한다.
이번 엘더레이크는 CPU의 물리적인 크기 변화와 더불어 소켓도 변경된 것도 특징이다.

기존에 일체형 수냉 쿨링 환경을 사용해왔더라도, 바로 그대로 사용하기는 CPU 소켓의 높이가 낮아지면서 좀더 덜 밀착되는 현상이
발생하는 만큼, 제대로된 쿨링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수 있다. 따라서, 별도의 쿨러 구매 혹은 대응 브라켓을 장착해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 디아블로2 레저렉션 테스트, 만족할 수 있는 성능

먼저 테스트에 앞서 테스트 PC의 구성은 CPU는 당연히 12세대 인텔 엘더레이크 코어 i7-12700KF를 활용했으며, 메인보드는
ASUS PRIME Z690-A , 메모리는 커세어 벤젼스 DDR5 5200MHz(XMP 사용), GPU는 NVIDIA GeForce RTX
3060 Ti Ref를 사용했다.
이정도 사양이라면, 권장사양을 넘어 프리셋 최고 옵션으로도 충분히 안정적이고 높은 프레임을 뽑기엔 충분한 사양이다.

테스트는 FHD, QHD, UHD(4K) 해상도, 프리셋 최고옵션으로 진행했으며, 테스트 플레이 지역은 디아블로2 역사상(?) 가장 렉이
심했다고 알려지는 액트4 카오스 생츄어리, 디아블로에게 가는 길에서 플레이를 진행해 보았다.
디아블로2 레저렉션이 리마스터 되었다곤 하나, 개발자의 언급에 따르면 기본적으로 레거시 플랫폼위에 새로운 엔진을 얹은격이기때문에, 최신
CPU의 멀티 코어를 전부 활용하는 것을 기대하는 건 어려울 것으로 추측했다.
실제로, 사용량을 살펴보면 CPU 사용량이 평균 20~30%만 활용되는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마지막4개, 리틀코어의 활용이 상시
적극적인 모습이었으며, 나머지 빅코어들은 환경에 따라 사용량이 높아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 최고옵션, FHD 결과

프레임의 경우에는 FHD 해상도에서는 평균 181, QHD 에서는 130, 4K에서는 69의 프레임이 측정되었다.
디아블로2 레저렉션이 최고옵션에서 의외로 높은 요구사양이 필요한데, 이정도 수준의 프레임이라면 상당히 만족하며 플레이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최근 그래픽카드의 가격이 천정부지로 올라가고 있는만큼, 어느정도 살 수 있을만한 급의 RTX 3060 Ti와 같은 메인스트림급 그래픽카드와
함께 코어 i7-12700K를 활용해본다면 고해상도에서도 만족스러운 게임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 21년만의 최신 게임(?)을 최고의 퍼포먼스로 플레이하고 싶다면

디아블로2 레저렉션이 출시후 두 달여가 다되어 가는 시점이기에 출시 초기보다는 못하다 하지만, 평일 한낮에 가끔 접속대기 화면이 뜰정도로
여전히 인기몰이중인 PC게임중 하나이다.
여전히 높은 몰입감과 중독성 높은 뛰어난 게임성을 오랜만에 마음껏 즐겨보고자 하지만, 높아진 PC 요구사양 때문에 불편함을 겪거나 퍼포먼스
측면에서 아쉬움을 사는 경우가 있다.
그렇기에 이번 디아블로2 레저렉션을 원활히 마음껏, 그리고 앞으로도 다양한 고품질의 게임을 사양 걱정
없이 해보고 싶어서 게이밍 PC에 과감히 투자해 꾸며보려는 사람들에게는 마침 이번에 등장한 인텔 엘더레이크 기반의 12세대 제품군은 CPU
선택에 있어서 아주 좋은
선택지라 할수 있겠다.
특히 코어 i7-12700KF와 같은 제품은, 보다 본격적으로 고사양 게임도 원활히 구동할 수 있는 강력한 성능의 CPU인
만큼 이왕 게이밍 PC에 투자를 하려하는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할만한 손 꼽힐만한 제품이라고 생각된다.
인텔 12세대 엘더레이크 제품군, 코어 i7-12700K로 디아블로2 레저렉션을 플레이 해본 결과는, 게이머에게는 부족함 없는 상당히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었으며 고해상도에서도 최고옵션으로 마음껏 플레이하는 것이 충분한 내용이였기에 최신 CPU와 좋은 궁합을 보여줬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