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트디즈니 컴퍼니가 디즈니+에서 아이맥스 인핸스드(IMAX Enhanced)를 통해 마블 영화 13편을 아이맥스 확장 화면비로 제공한다.
아이맥스 인핸스드 기능은 월트디즈니 컴퍼니, 아이맥스(IMAX) 그리고 엑스페리(Xperi)의 자회사 DTS 간의 협업을 통해 발표됐다.
디즈니+ 구독자는 11월 12일부터 아이맥스 인핸스드 기능을 통해 마블 영화를 아이맥스 확장 화면비로 즐길 수 있다. 1.90대1의 아이맥스 확장 화면비는 특정 장면에서 최대 26% 넓은 스크린 화면을 제공해 창작자가 의도한 액션과 비주얼을 보다 생생하게 전달한다. 월트디즈니 컴퍼니는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DTS의 몰입감있는 아이맥스 사운드 등 더욱 진보된 시청각 기술을 지속적으로 디즈니+에 도입할 계획이다.
아이맥스 확장 화면비로 즐길 수 있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작품들은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아이언맨,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닥터 스트레인지, 토르: 라그나로크, 블랙 팬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앤트맨과 와스프, 캡틴 마블, 어벤져스: 엔드게임, 블랙 위도우 등 총 13편으로, 지역마다 지원 가능 여부는 다를 수 있다.
아이맥스는 영화를 가장 몰입감 있게 구현할 수 있는 스크린으로, 영화 제작자들은 아이맥스 확장 화면비를 통해 극장 뿐 아니라 집에서도 관객들에게 생생한 액션을 담은 시청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아이맥스를 집에서 경험하기를 기다려 온 전 세계 마블 팬들도 이제 디즈니+에서 전 세계 최고 흥행작 제작팀이 구현하고자 했던 뛰어난 스크린 경험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아이맥스와 DTS는 아이맥스 인핸스드 기능을 통해 집에서 즐기는 콘텐츠들에도 영화 제작자의 의도가 그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최고의 음질을 지원한다.
디즈니+는 전 세계 최초로 아이맥스 인핸스드 기능을 도입한 스트리밍 서비스로, 구독자들에게 보다 새로운 방식으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발표는 2010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아이맥스로 제공된 이래 지속된 아이맥스와 마블 스튜디오 간의 최신 협업 결과물이다. 그 이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는 전 세계 아이맥스 스크린에서 16억 달러 이상을 거두며 아이맥스 역사 상 가장 높은 수익을 기록했으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및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아이맥스 디지털 카메라로 전체 촬영한 최초의 영화다.
한편, 이번 발표는 디즈니+ 글로벌 출시 2주년을 기념하는 11월 12일 디즈니+ 데이에 공개된 내용 중 하나로, 월트디즈니 컴퍼니는 디즈니+ 데이를 맞아 신규 콘텐츠 공개 등 특별 이벤트들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