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픽게임즈가 지난 15일부로 '포트나이트'의 중국 서버 운영을
공식적으로 종료하고 중국 시장에서 철수했다고 외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에픽게임스는 중국 빅테크 기업 텐센트와 손잡고 2018년부터 중국에서
'포트나이트'의 베타 테스트를 운영하면서 중국 정부의 정식 허가를 기다렸다.
지금까지 텐센트는 중국에서 허가를 얻기 위해 폭력성이 완화된
버전으로 '포트나이트'를 운영해왔지만 중국 정부의 게임 산업 규제 강화로 승인이
무산되자 지난 15일부터 서버 운영을 중단했다.
한편, 중국 정부는 최근 미성년자 게임 시간을 일주일에 3시간으로
제한하고 평일에는 아예 인터넷 게임 접속을 할 수 없도록 하는 강도높은 규제도
내놓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