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슬라이딩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개발하고
있으며 내년 하반기 프로토타입을 공개할 가능성이 있다고 해외 매체 샘모바일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은 내년 하반기 차세대 갤럭시Z 폴드4 공개
이후 슬라이드 방식의 스마트폰 프로토타입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 유럽특허청에 ▲Z 롤 ▲Z 슬라이드 상표를
출원했다. 당시 외신은 Z 슬라이드는 수직으로 화면이 확장되고, Z 롤은 수평으로
화면이 늘어나는 모델일 수 있다는 관측을 제기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OLED 전용 글로벌 마이크로사이트를
개설하고 플렉스 OLED를 본격 홍보하고 나섰다. 플렉스 OLED는 △플렉스 바(Flex
Bar) △플렉스 스퀘어(Flex Square) △플렉스 노트(Flex Note) △슬라이더블 플렉스(Slidable
Flex) △롤러블 플렉스(Rollable Flex) 등으로 구성된다.
이중 슬라이더블 플렉스가 옆으로 밀어서 화면을 펼칠 수 있는
디스플레이 기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