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 라인업의 단종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5일(현지시간) 샘모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말까지 갤럭시노트20 시리즈 생산을 중단하고 내년에도 신형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출시하지 않을 계획이다.
삼성은 2011년 이후 매년 상반기에 갤럭시S 시리즈를, 하반기에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출시하는 '투트랙 전략'을 구사해왔다. 그러나, 올해에는 갤럭시Z
폴드3, 갤럭시Z 플립3가 동시에 출시되고 글로벌 반도체 부족 현상까지 겹치면서
출시를 건너띄었다.
삼성은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하반기 출시는 어려울 수 있지만 내년에는 사업을 이어갈 것"이라며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단종설을 부인한 바 있다.
만약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단종한다면 내년에도 폴더블
스마트폰 판매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갤럭시노트 시리즈는 2019년 1270만대,
2020년 970만대 각각 출하됐다. 내년 삼성전자 갤럭시Z 시리즈 연간 출하량 목표는
노트 시리즈를 상회하는 1300만대로 알려졌다.
한편, 삼성이 내년 초 출시할 예정인 갤럭시S22 시리즈 중 최상위
울트라 모델은 S펜 내장 슬롯을 탑재하고 갤럭시노트와 유사한 디자인이 적용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