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20년 준프리미엄급 스마트폰 갤럭시S20 FE(팬에디션)가
공짜폰으로 풀렸다.
1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사 KT는 갤럭시S20 FE 모델의
공시지원금을 모든 요금제 구간에 최대 78만3000원으로 인상했다.
갤럭시S20 FE의 출고가는 89만9800원이다. KT에서 제공하는 지원금에
공시지원금의 15% 수준인 유통망 추가지원금까지 더하면 전 5G 요금에서 '0원'에
구입 가능하다.
갤럭시S20 FE는 갤럭시S20의 보급형 모델이다. 5세대 이동통신(5G)이
지원하며 12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OLED 디스플레이, 트리플 카메라를 제공하며 안드로이드
13까지 OS 업그레이드가 지원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내년 초 차기 갤럭시S21 FE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KT의 공시지원금 인상은 신작 출시를 앞둔 재고 소진 목적으로 풀이된다. 다만, 갤럭시S21
FE가 유럽 시장에만 출시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어 국내 출시 여부는 불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