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니 플레이스테이션의 구독 서비스, PS PLUS의 12월 무료게임이 공개됐지만
한동안 논란에 휩싸일 것으로 보인다.
SIE는 12월 PS PLUS 구독자들에게 무료게임으로 갓폴(Godfall)과 레고 DC 슈퍼빌런즈,
모탈쉘을 제공할 예정인데, 이중 갓폴이 논란이다.
이번에 무료게임으로 선정된 갓폴은 챌린저 에디션이라는 이름으로 제공될 예정인데,
이 챌린저 에디션은 기존 게임의 기본 게임과 확장팩 스토리 콘텐츠가 제외된 콘텐츠만을
제공한다고 밝혀져 이슈가 되고 있다.
소개에 따르면, 챌린저 에디션에서는 멀티플레이 중심의 세가지 엔드게임
모드만 제공되며, 처음부터 최고 레벨 캐릭터와 무기들이 해금되어 있다고 소개되고
있으며, 기존 구매자들과 경쟁/협동해 플레이를 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또, 챌린저
에디션에서 기본 게임모드를 플레이 하고 싶다면, 별도로 유료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는 옵션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혀 더욱 논란이 되고 있다.
여러 게임 커뮤니티의 게이머들은 이번 제공 방식에 대해 많은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기본게임이 제공되지 않은 버전의 PS PLUS 게임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마치
체험판을 무료 게임인양 제공한다며 이번 무료게임 제공 방식에 큰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차라리 DLC 확장팩등을 제공하지 않는 기본게임을 제공하고 추가
콘텐츠를 구입하도록 유도하는 형식이 그동안의 PS PLUS 형식이였다며, 이번
체험판 느낌의 제공은 SIE가 실수한 정책이라고 말하고 있다.
한편, 새벽에 막 발표된 PS PLUS 무료게임이기에, 이번 파장에 대해 SIE측은 아직
특별한 반응을 보이진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