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내년 1분기 자사 최초 스마트워치를 출시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일(현지 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구글이 '로한'이라는 내부
코드명을 가진 스마트워치를 개발 중이며 이르면 내년 3월 중 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구글 스마트워치는 내부에서 '픽셀 워치'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으며 베젤이 없는 둥근 형태의 디자인이 채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단, 최종 모델명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명 팁스터 존 프로서가 공개한 렌더링에 따르면 구글 스마트워치는
둥근 원형 디스플레이 및 알루미늄 프레임이 적용됐으며 완전한 베젤리스 디자인이
특징이다. 우측에는 다양한 작업에 사용할 수 있는 크라운(용두)가 장착되어 있다.
한편, 구글은 올해 초 피트니스 웨어러블 전문업체 핏빗(Fitbit)을
21억 달러에 인수했다. IT전문 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구글 스마트워치는 핏빗 디바이스
팀과는 별도로 개발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