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게이밍 노트북은 데스크탑을 대신할 수 있는 수준의 게이밍 성능이 제공되면서 많은 게이머들이 게이밍 노트북을 선택하기도 한다.
특히, 반도체 부족 여파와 가상화폐 문제로인해 그래픽카드의 가격이 천정부지로 올라가면서 데스크탑의 가성비가 상당히 떨어지게 되었고, 그
대비 게이밍 노트북은 어느정도 올랐어도 안정적인 가격세를 유지했기 때문에, 게이밍 노트북으로 시선을 돌리는 PC 게이머들이 상당 수 있었다.
성능도 만족할 수 있고, 가격적으로도 비슷한 성능의 데스크탑 대비 합리적인 가격대가 형성되면서 PC 게이밍의 대안으로 자리잡기 시작한
게이밍 노트북.
다양한 게이밍 노트북을 꾸준히 선보여 왔던 주연테크에서 최신 게임도 풀옵션으로 만족스럽게 즐길 수 있는 최신 모델을 선보였다.
이번 기사에서 살펴볼 제품은 바로 주연테크 리오나인 젠 L8CS36 모델이다.
■ 만족스러운 포트 제공과 생각보다 가벼운 무게

이번 리오나인 젠 L8CS36 의 외형적 특징은 블랙 컬러를 기반으로 최대한 심플한 모습을 제공하자 하는 모습이다.
상판을 덮었을때, 무언가 로고라도 있을 법하지만, 은은한 헤어라인과 함께 매끈한 모습을 보여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검은색 기반의 외형이기 때문에 상당히 무난하게 느껴지며, 오염에도 크게 눈에 띄지 않는 소재로 겉이 코팅된 느낌이다.
따라서, 어디서든 사용하는데에 큰 무리감 없는 외형을 지니고 있다고 보여진다.

리오나인 젠 L8CS36의 외형적 특징중 하나는 후술할 성능 대비 가벼운편에 속하는 무게다.
요즘 게이밍 노트북도 가볍게 출시하려는 노력을 많이 한다. 리오나인 젠 L8CS36도 마찬가지로 17인치의 디스플레이를 가지고 있는 게이밍
노트북에서 2.5KG 수준의 무게는 가벼운편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15.6인치 모델들이 2kg 미만정도면 가볍다고 생각하는 것처럼 말이다.
두께의 경우에는 솔직하게 슬림한 편은 아니라고 보여진다. 약 30mm 수준으로 보여지는데, 게이밍 노트북의 구조상 쿨링 솔루션이나 넉넉한
배터리 등을 생각했을때, 두께의 경우에는 타협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그래도 노트북 구조적으로 슬림하게 보이려는 나름의 디자인이 잘 적용되어 있어서, 과거의 게이밍노트북과 달리 너무 두껍다 이런 느낌은 전혀
들지 않는다.

슬림하진 않지만, 그만큼 알찬 포트들이 제공된다.
좌측을 시작으로, DC 전원포트, USB 3.2 Gen2 포트 1개, USB 3.2 Gen1 포트 1개가 제공된다.
우측에는 USB 2.0, 마이크로폰잭과 2in1 오디오 잭이 적용되어 4극 유선이어폰 활용도 가능하다.
기능적인 포트는 후면에 자리해 양 사이드 포트 구성 자리가 좀더 여유가 있다. 후면에는 디스플레이 1.4 기능을 담은 USB 3.2
Gen2 타입C 포트가 제공되고, 유선 LAN 포트, HDMI 포트와 미니DP 포트가 제공된다.
이 후면에는 많은 디스플레이 포트가 제공됨에 따라, 기본 디스플레이가 아닌 추가적인 디스플레이를 연결해 사용하고자 할때 유용할 것으로
보여진다.
■ 얇은 베젤과 144Hz 지원 IPS 패널

리오나인 젠 L8CS36이 제공하는 디스플레이는 게임을 하는 사용자들에게도 충분히 만족감을 줄 수 있는 디스플레이로 보여진다.
리오나인 젠 L8CS36이 제공하는 사이즈인 17인치의 디스플레이는 디스플레이 크기만으론 요즘 게이머들이 데스크탑 PC와 함께 사용하는
27인치 이상의 모니터에 비해 실제로는 작을 수 밖에 없는 사이즈다.
하지만 리오나인 젠 L8CS36의 디스플레이 화면은 생각보다 작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데, 그 이유는 양사이드의 얇은 베젤이 제공됨에 따라
더욱 몰입도가 높은 느낌이 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게임을 플레이 해보면 작다는 느낌이 들기도 전에 몰입감이 생기기 때문에 게임을 하는데에 전혀 모자람이 없다.

뿐만 아니라 리오나인 젠 L8CS36의 디스플레이는 자체적으로 게임에 유용한 스펙을 갖춘 게이밍 디스플레이다.
17인치에 알맞은 FHD 해상도에 IPS 패널을 갖추고 있어 시야각 측면에서 부족함이 없고, 300니트의 밝기 SRGB 100%로 컬러도
깔끔하게 표현된다.


그중에서도 게이머들에게 요즘 중요한 스펙인 고주사율도 지원한다. 144Hz의 고주사율을 지원하기 때문에, 고프레임을 갖출 수 있는
게임에서는 고주사율을 이용한 더욱 부드러운 화면을 경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프리싱크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티어링 현상을 최대한 덜 받을 수 있는 환경도 조성할 수 있다.
■ 다양한 기능적 요소

리오나인 젠 L8CS36의 여러 특징적 기능들을 살펴보면, 먼저 게임에 중요한 건 앞서 언급한 디스플레이, 화면도 중요하지만 사운드 적인
부분도 상당히 중요하다.
리오나인 젠 L8CS36은 게이밍을 위한 사운드 블래스터 시네마 6를 탑재해, 서라운드 사운드를 생생하게 제공하도록 마련되어 있는 게이밍
노트북이다.
2개의 스피커를 바탕으로 꽤나 괜찮은 기본 사운드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사운드 블래스터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다양한 프로파일을 구성하고
나에게 듣기좋은 커스텀 오디오 성능을 활용할 수 있다.

무선 네트워크 기능도 빼놓을 수 없다.
리오나인 젠 L8CS36에는 인텔 와이파이6 AX201 어댑터가 활용되고 있다. 따라서 와이파이를 활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기존
세대 보다 더 높은 대역폭의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와이파이 6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 블루투스 5.1도 지원해 주변기기의 무선 연결 활용도 충분히 가능해 게이밍 주변기기 활용도 상당히 수월할 수 있다.
유선 랜 역시 2.5G가 사용 가능한 만큼, 빠른 속도의 인터넷 활용은 무선이나 유선이나 둘다 지원한다고 보면된다.


리오나인 젠 L8CS36엔 풀 배열의 키보드가 장착되어 여타 게이밍 키보드 못지 않은 편리한 활용이 가능하다.
또, 어두운 공간에서 활용하기 좋게 RGB LED가 제공되는데, 15가지의 컬러를 적용하고 바꾸어 나갈 수 있다.

특히, 이 소프트웨어 컨트롤러 부분에는 키보드의 색상 변경 뿐만 아니라 노트북의 활용에 따라 팬 속도 조절 부터 성능 프리셋을 통한 성능
제어 부분도 겸비되어 있어 디테일한 활용 방향을 정해놓고 노트북을 쉽게 소프트웨어로 컨트롤 할 수 있다.
■ 라이젠 7 5800H 프로세서와 RTX 3060 6GB 탑재

리오나인 젠 L8CS36의 하드웨어 사양과 성능을 살펴보려고 한다.
리오나인 젠 L8CS36은 게이밍 노트북인 만큼 CPU와 GPU의 성능이 상당히 좋은 편에 속한다.

CPU의 경우에는 AMD 라이젠 7 5800H 프로세서가 탑재되어 있다.
라이젠 7 5800H 프로세서는 8코어 16스레드 기반의 CPU로 8개의 코어 16개의 스레드를 바탕으로 멀티 테스킹 기능도 적극
지원한다.
최근에 많은 고성능 게임들이 멀티코어를 적극 활용해 나가고 있는 만큼, 게이밍에 있어서 다수의 코어와 스레드는 단순 멀티 테스킹용이 아니라
성능과 직결되는 부분으로도 자리잡아 나가고 있다.
또, 기본 3.2GHz의 클럭과 부스트시 4.4GHz 까지 향상되는 우수한 클럭까지 겸비하고 있기 때문에, CPU 부문에 있어서 최근
게임들에 대해 게이밍 성능이 부족하다고 느껴질 부분은 없다고 보여진다.

GPU는 CPU 보다 더 게임에 큰 영향을 미치는 하드웨어라고 볼 수 있다.
리오나인 젠 L8CS36은 NVIDIA 지포스 RTX 3060 6GB Laptop 모델을 탑재하고 있다.
랩탑 모델의 경우, 같은 넘버링의 PC 외장 그래픽 카드보다 다소 성능이 약화되어 있는 부분이 있지만, 그렇다고 아주 크게 부족하다고
느껴질만한 성능의 GPU는 아니다.
이는 노트북의 구조상 한계로 쿨링 솔루션 등을 고려한 부분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RTX 3060 랩탑 모델은 최신 30시리즈 제품이니 만큼, 최신 그래픽 기술인 레이트레이싱 기술, 업스케일링 프레임 확보 기술중 하나인
DLSS도 적극 활용할 수 있고, 왠만한 최신 게임들의 풀옵션도 충분히 감내할 수 있는 성능을 지닌 GPU다.

리오나인 젠 L8CS36의 메모리는 싱글 채널 16GB 메모리로 구성되어 있었다.
공식 스펙 설명에 따르면, 리오나인 젠 L8CS36에는 2개의 메모리 슬롯이 제공되는데, 이중 하나에 싱글 16GB SODIMM 메모리가
기본 탑재되어 있는 것으로 보이며, 사용자가 메모리를 추가 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개인 취향에 따라 16GB를 더 추가해 32GB 듀얼 채널로 사용한다면 더 좋은 성능을 기대할 수 있고, 2개의 슬롯에 32GB
메모리를 장착하면 최대 64GB 까지도 구성할 수 있는 환경이 제공된다.
본격적으로 리오나인의 성능을 살펴보자, 잘 알려진 벤치마크 프로그램과 벤치마크 기능이 탑재된 게임들을 활용해 대략적인 성능을 살펴보았다.


CPU 벤치마크의 경우, 시네벤치R23과 CPU-Z의 점수를 살펴볼 수 있었는데, 대략적인 성능을 점수로 충분히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는
것을 가늠해볼 수 있었다.
3D 성능을 살펴보는 3DMark도 뛰어난 점수가 측정됐는데, 예전에 케이벤치에서 살펴봤던 인텔 i7-10870H와 같은 RTX 3060
랩탑을 썼던 리오나인 L7T36 모델이 파이어스트라이크 기준 약 17000점대 였던것을 생각해보면, 훨씬 뛰어난 성능을 갖춘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 게이밍 부분에 있어서도 대략적으로 대부분 모두 풀옵션, 울트라 옵션인 상황의 최신 게임들이 평균 60프레임 이상의 안정적인 결과를
보여주는데, AAA급 게임을 풀옵션으로 안정적으로 플레이 할 수 있는 건 의미하는 바가 크다.
만약 AAA급 게임이 아니였다면 144Hz 디스플레이를 적극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의 프레임을 보여주었을 것이라고 보며, 사실상 어떤 게임을
주로 즐기던 간에 부족함 없는 게임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된다.
더불어 AAA급 게임에서 그래픽 보다 프레임을 우선시 하겠다면, 여러 옵션 타협을 한다면 고주사율 활용도 문제 없으리라고 본다.

마지막으로, 리오나인 젠 L8CS36의 기본 제공되는 SSD의 성능도 살펴볼까 한다.
리오나인 젠 L8CS36에는 2개의 M.2 슬롯이 제공되며, PCIe 3.0 NVMe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기본적으로 제공된 512GB의 SSD는 NVMe SSD로 확인되고 있고, 성능도 일반 SSD에 비해 훨씬 월등한 모습으로 체크되는 바,
일반 사무적 환경은 물론이고 다양한 게임 환경에서도 부족함 없는 사용이 가능 할 것으로 보인다.
■ 모자람 없는 게이밍 환경 구축하는 노트북

시기가 시기인지라, 게이밍 노트북에 눈길을 많이 받는 요즘이다.
그중에서도 막 선보여진 리오나인 젠 L8CS36 모델은 게이밍 노트북 중에서 최고의 사양을 갖추고 있는 모델은 아니다.
다만, 전반적으로 제공되는 옵션과 사용적인 측면에서 더 고가의, 더 고성능의 게이밍 노트북과 비교해도 부족할 것이 거의 없다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기본적인 디자인 부터, 뛰어난 고주사율 디스플레이, 사운드 기능이나 각종 기능들에 있어서 요즘 게임을 플레이 하는데에 있어서 부족할 여지가
없다고 보여진다.
최근 게이밍을 위한 약간의 고성능 게이밍 하드웨어를 장착한 데스크탑 PC가격을 보면 깜짝 놀랄 수준이다.
그런면에서 리오나인 젠 L8CS36은 성능적인 면 대비 가격적인 부분은 가성비라 일컫어도 될만큼 다양한 기능과 모자람 없는 게이밍 성능이
입증된 제품으로 확인 됐다.
따라서, 꼭 데스크탑 게이밍 PC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면, 게이밍 노트북으로 눈을 돌려보는 것도 좋다는 생각이 들며, 그중에서 이번
리오나인 젠 L8CS36 제품을 위시리스트에 포함해 함께 고민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