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내년 봄 27인치 미니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아이맥
프로'를 출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외신이 디스플레이 조사기관 DSCC 보고서를 인용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DSCC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의 27인치 아이맥 프로는 미니
LED 디스플레이를 특징으로 120Hz 가변 주사율과 옥사이드(Oxide) 백플레인을 지원한다.
DSCC는 "애플이 아이맥 라인업에 프로 모션(Pro Motion) 디스플레이 기술을
도입하고 내년 봄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또, DSCC는 애플이 내년에도 미니 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태블릿,
노트북을 보유한 유일한 메이저 브랜드로 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2년 경쟁 업체들이
미니 LED 태블릿/노트북을 출시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한편, 애플은 올해 초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에 이어 14인치
및 16인치 신형 맥북 프로에 미니 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신형 맥북 프로에
탑재된 미니 LED 기술을 탑재한 리퀴드 레티나 XDR 디스플레이는 120Hz 가변 주사율을
지원하며 최대 1000 니트의 지속적인 전체 화면 밝기, 1600 니트의 최대 밝기, 1,000,000:1의
명암비가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