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22 출시 앞서 '갤노트20 울트라' 출고가 인하

삼성전자가 작년 8월 출시한 갤럭시노트20 울트라 출고가를 인하했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이날 갤럭시노트20 울트라 출고가를 기존 145만2000원에서 125만4000원으로 약 20만원 인하했다.

삼성전자와 이통3사는 지난 5월 갤럭시노트20 일반 모델 출고가를 119만9000원에서 110만원으로 인하했지만 울트라 모델의 출고가 인하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가격 인하는 내년 2월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갤럭시S22 시리즈 출시에 앞서 구형 모델의 재고소진 차원으로 풀이된다.

현재 온라인에는 갤럭시노트 시리즈 단종설이 파다하다. 삼성전자는 이달부터 갤럭시노트20 시리즈 생산을 중단했으며 내년에도 노트 시리즈 신제품 출시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갤럭시S22 시리즈 최상위 모델은 갤럭시노트 시리즈 디자인을 계승하고 S펜 내장 슬롯까지 갖추면서 당초 알려졌던 '울트라'가 아닌 '노트'라는 마케팅 이름을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