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역당국이 셀트리온이 개발한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
처방기관 및 대상자를 확대한다.
1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기존 입원치료기관에만 쓰이는
렉키로나주를 생활치료센터, 요양병원, 일반병원, 재택치료자 대상 단기외래진료센터,
노인요양시설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요양병원의 경우 감염병전담요양병원 투약을 집단 환자 발생으로
코호트 격리 중인 요양병원까지 확대한다. 현재, 재택치료자나 노인요양시설 입소자에
대해서도 단기·외래진료센터와 요양시설에서 항체치료제(렉키로나주) 투여
실시 중으로, 투여 결정은 허가범위 내에서 의료진 판단에 따라 이뤄진다.
아울러 정부는 재택치료자의 적시에 대면진료를 연계하고, 항체치료제도
투여해 재택치료자 등에 대해 필요한 진료와 약제 투여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코로나19 재택치료가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재택치료자 건강모니터링을 담당하는 관리의료기관을 247개 확충한 상태다. 대면진료를
담당하는 단기·외래진료센터도 13개 운영 중으로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