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카운터포인트
중국 팹리스(반도체 설계) 업체 UNISOC가 3분기 스마트폰
SoC 출하량에서 삼성을 제치고 4위를 차지했다고 외신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를 인용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AP/SoC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했다. 5G 스마트폰 SoC 출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었다.
미디어텍은 40%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으며 퀄컴,
애플이 27%, 15% 시장 점유율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다만, 5G 칩 시장만
놓고 봤을땐 퀄컴이 62% 점유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중국 UNISOC은 두 자릿수 시장 점유율을 달성하며 삼성을 제치고
3위로 올랐다. UNISOC은 삼성전자 갤럭시 A 시리즈에 칩을 공급하며 점유율이 크게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이 최근 공개한 보급형 태블릿 '갤럭시 탭 A8 10.5(2021)'에도
UNISOC 칩이 탑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