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의 전자식 마스크가 내년 3월 국내에 출시될 전망이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전자식 마스크 'LG퓨리케어
웨어러블 공기청정기(모델명 모델명 AP300AWFA)'를 내년 3월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LG전자 전자식 마스크는 지난해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정보기술(IT) 박람회 IFA 2020에서 공개된 이후 현재까지 홍콩, 대만,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 등 아시아와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40여 개국에서 판매 중이다.
국내에서는 전자식 마스크에 대한 관련 규정이 없어 판매되지
못했지만, 최근 국가기술표준원이 '전자식 마스크 제품 예비 안전기준'을 시행하면서
국내에서도 안전인증(KC) 마크를 단 전자식 마스크 판매가 가능해졌다.
LG전자 전자식 마스크는 마스크를 충전해 착용하는 방식이다.
마스크 좌우에 초미세먼지 입자 또는 각종 바이러스 감염원을 걸러 주는 교체형 ‘H13등급’
헤파필터 2개가 탑재됐다.
또 마스크 내부 공기청정기가 유해 세균을 99.99% 제거해주며
마스크 안에 마이크와 스피커가 내장돼 정확한 목소리로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내장
배터리 수명은 1회 충전으로 8시간 수준이다.
한편 LG전자 전자식 마스크의 국내 출시 가격은 20만원 초중반대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