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이날 0시 기준 3007명이라고 발표했다. 국내
발생 확진자 2768명, 해외 유입 239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3376명보다 369명 줄어든 3007명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66만7390명(해외유입 1만9137명)으로 늘어났다. 신규 확진은 지난
7일 0시 기준 확진자 3717명 이후 4일 연속 3000명대를 기록했다.
이날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는 786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5일
882명으로 24일 만에 800명대로 내려온 데 이어 나흘만에 다시 700명대로 떨어지며
감소 추세를 이어갔다.
사망자는 이날 34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6071명(누적 치명률
0.91%)이 됐다. 하루 사망자는 전날 51명보다 17명 줄었다.
감염 경로 별로는 지역발생이 2768명, 해외유입이 239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서울 718명, 경기 982명, 인천 115명으로 수도권에서 총 1815명(65.6%)이
나왔다. 비수도권은 총 953명으로 ▲부산 158명 ▲대구 89명 ▲광주 131명 ▲대전
30명 ▲울산 20명 ▲세종 13명 ▲강원 56명 ▲충북 27명 ▲충남 90명 ▲전북 93명
▲전남 83명 ▲경북 79명 ▲경남 77명 ▲제주 8명이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이날 0시 기준 83.9%로
누적 4303만450명이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41.0%인 2103만1481명이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