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가 미국 앨라배마공장에서 생산한 쏘나타, 싼타페, 엘란트라
2만6000여대를 리콜한다.
16일(현지시간) 해외 자동차 매체 카앤드드라이버에 따르면 현대차는
2020~2021년식 차량 2만6413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 모델은 2021년형 엘란트라(8256대), 2020~2021년형
싼타페(8561대), 2021년형 쏘나타(9596대)다. 이번 리콜은 미국 코팅 기업 엑솔타가
공급한 클리어코트가 원인으로 알려졌다.
클리어코트 페인트 불량 때문에 앞유리 접착이 불안하면 차량
충돌 시 앞유리가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와 관련된 사고는 보고되지 않았다.
현대차는 다음달 25일까지 해당 차량의 고객들에게 리콜을 공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