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 지리자동차의 스마트폰 사업 진출이 구체화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지리자동차는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
메이주(Meizu)를 인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지리 그룹이 메이주 인수 가능성에 대해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인수 금액 등 세부 사항은 현재로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지리자동차는 작년 9월 보도자료를 스마트폰 사업을 위해 '후베이
싱지 스다이 테크놀로지'를 설립한다고 밝혔지만 출시할 제품의 구성이나 시기 등
구체적인 계획은 공개하지 않았다.
지리자동차가 메이주 인수에 성공할 경우 스마트폰 사업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외신은 지리자동차가 이르면 2023년 스마트폰 신제품을
출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