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현지시간) 해외 매체 맥루머에서 애플이 2022년 봄 이벤트에서
아이폰 SE3와 함께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패드 에어 5세대 루머를 정리한 기사를
소개했다.
먼저, 아이패드 에어 5세대 디자인은 현재 모델과 동일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 로즈 골드, 그린, 스카이 블루 등 기존 색상
외에 새로운 색상 옵션이 도입될 가능성도 있다.
아이패드 프로와 마찬가지로 올-디스플레이 디자인을 특징으로
하지만 페이스ID는 제공하지 않으며 전원 버튼에 터치ID가 통합돼 제공된다. 10.9인치
디스플레이 및 USB-C 포트도 유지된다.
아이패드 에어 5세대에는 아이폰13 라인업에 탑재된 A15 바이오닉
칩이 탑재된다. 다만, 아이패드 미니6처럼 클럭이 다운될지는 불분명하다. 또, sub-6GHz
5G 네트워크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최근 미국에서 AT&T와 버라이즌이 mmWave
네트워크의 가용성을 향상시키는 C-band 스펙트럼 5G 네트워크를 확장 시키고 있는
만큼 mmWave 5G 네트워크도 지원할 가능성이 있다고 매체는 내다봤다.
이밖에 이전 보고서에 따르면 아이패드 에어 5세대 모델에는
센터 스테이지를 지원하는 12MP 초광각 전면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센터
스테이지는 사용자의 움직임에 따라 카메라가 자동으로 피사체를 잡아주는 기능이다.
기존에는 가장 고급형 모델인 프로에만 적용됐으나, 지난해 아이패드 9세대·아이패드
미니 6세대 모델에 추가됐다.
후면 카메라의 경우 싱글 렌즈를 계속 유지하지만
쿼드 LED 트루 톤 플래시가 추가될 가능성이 있으며 디자인이 동일하게 유지되는
만큼 배터리 수명도 동일할 것으로 전망된다.
끝으로 아이패드 에어 5세대 가격은 현재 모델과 동일한 64GB 모델이
599달러, 256GB 모델이 749달러에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은 3월 8일 올해 첫 하드웨어 이벤트를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