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지난달 출시한 준프리미엄급 스마트폰 '갤럭시S21 FE(팬에디션)'
일부 모델에서 주사율 버그가 발생하고 있다고 해외 매체 샘모바일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S21 FE 일부 모델에서
주사율이 60Hz 아래로 떨어지면서 전체 UI가 매우 느리게 애니메이션되는 현상이
보고되고 있다. 이 문제는 엑시노스 2100 기반 모델에서 보고되고 있으며 랜덤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사용자는 삼성 커뮤니티에 "주사율이 60Hz 아래로 떨어지면서
전체 UI에서 애니메이션에서 엄청난 지연과 끊김이 발생한다"며 "전화를
재시작하면 괜찮아지지만 일정 시간이 지나면 다시 주사율이 떨어진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삼성의 플래그십 갤럭시S21 시리즈 및 갤럭시S22 시리즈는
가변 주사율을 지원하지만 갤럭시S21 FE는 60Hz 또는 120Hz 주사율만 설정할 수 있다.
재시작하면 다시 120Hz 주사율로 돌아오는 것을 보면 하드웨어
문제로는 보이지 않으므로 업데이트를 통한 수정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