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25일 자정부터 본격적으로 플레이가 가능해진 프롬소프트웨어의 엘든링은
기대감 만큼이나 미디어들의 호평적인 리뷰에 이어 유저들의 좋은 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이전 소울라이크 시리즈에서는 없었던 넓은 공간의 오픈월드가 제공되며
프롬소프트웨어만의 독창적인 아트워크와 고유의 재미, 하드코어한 난이도가
잘 결합됐다는 평가다.
다만, 선보여지는 그래픽 대비 전체적인 게임 퍼포먼스 측면에서 큰 아쉬움이
들어나고 있어 불호의 목소리가 들려오고 있다.
현재 엘든링은 플랫폼 상관 없이, PC의 경우 하이엔드급 CPU/GPU를 장착해도 특정
구간에서 60프레임 유지가 불가능한 부분이 있을 정도로 최적화가 안좋은 상황이다.
일반적으로 보다 최적화가 잘 이루어지던 플랫폼인 콘솔, 그중에서도 최신 콘솔인
PS5 / XBOX 시리즈 X/S도 퍼포먼스 측면의 문제를 겪고 있다.
해외 게임 미디어인 IGN에서 공개한 콘솔 퍼포먼스 비교 영상을 살펴보면,
양진영 콘솔 모두 퍼포먼스 모드에서 적들이 등장하면 60프레임을 유지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인게임 컷신 영상에서는 30프레임 중반대까지 내려가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어제부터 제공되기 시작한 여러 리뷰 웹진들의 엘든링 평가에 단점으로
잘 언급되지 않은 최적화 문제가 대두 되면서, 사전 리뷰에 게임성만 볼 것이 아니라
이러한 최적화를 포함한 게임 전체 완성도 측면도 평가에 고려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