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이 아이폰 SE 3세대 모델 출시에 앞서 2세대 모델의 재고
정리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1일(현지시간) 외신은 미국, 캐나다, 영국 등 여러 국가에서
아이폰 SE 2세대 모델의 재고가 소진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주요 도시에서 조사된 매장에서는 일부 구성만 구입이 가능하며
최대 이동통신사 버라이즌에서는 재고가 전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캐나다 주요 매장에서도 공급이 제한되고 있으며 영국에서는
2월 초부터 2세대 모델의 재고가 적게 입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은 일반적으로 기존 모델의 재고를 소진한 후 신제품을 발표한다.
따라서, 이번 재고털이는 아이폰 SE 3세대 출시를 위한 준비 작업으로 풀이된다.
아이폰 SE 2세대 모델은 2020년 399달러에 출시됐다. 아이폰8과
동일한 디자인이 채용됐으며 4.7인치 LCD 디스플레이, A13 바이오닉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이전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은 3월 8일 온라인 이벤트를 열고
아이폰 SE 3세대 모델을 공개할 예정이다. 3세대 모델은 이전 모델보다 100달러 저렴한
300달러에 출시될 수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