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최근 불거진 '갤럭시S22' 시리즈의 게임 성능을 제한하는
게임옵티마이징서비스(이하 GOS) 애플리케이션 논란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삼성 멤버스를 통해 "게임
런처 앱 내 게임 부스터 실험실에서 성능 우선 옵션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SW)를
빠른 시일내에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이 기본 앱으로 제공하고 있는 GOS 앱은 장시간 게임 실행 시 과도한
발열 방지를 위해 CPU와 GPU 성능 등을 최적화한다. 그러나, GOS 앱이 실행되면 과도하게 게임 성능이 제한되는 것이
문제다.
이전까지는 GOS 기능을 우회할 수 있는 방법이 있었으나, 원UI
4.0 업데이트가 진행된 이후에는 우회로가 차단되면서 모바일 게임을 즐기는 사용자들이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GOS를 적용해 벤치마크 긱벤치(Geekbench) 테스트를 진행할
경우 점수가 50% 이상 하락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플래그십 가격을 주고 구입했지만
실제로는 중급 스마트폰 성능으로 게임을 플레이하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