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 기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포르쉐코리아 등
6개 사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12개 차종 9만245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된다.
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기아에서 제작·판매한
싼타페, 쏘렌토 등 6개 차종 9만472대는 연료공급 호스의 조임 부품(클램프) 설계
오류로 연료가 새어 나와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들 차량은 오는 18일부터
현대차·기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다.
또,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익스플로러
1200대는 뒷바퀴 현가장치의 일부 부품(후륜 서스펜션 토우링크)이 강성 부족으로
파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주행 중 조향이 정상적으로 되지 않아 리콜된다.
오는 22일부터 포드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받으면 된다.
한국모터트레이딩에서 수입·판매한 야마하 MIN850D 등
2개 이륜 차종 97대는 엔진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정차·감속·저속
주행 등 특정 상황에서 주행 중 시동이 꺼지는 결함이 발견됐다. 무상 수리는 다음
달 1일부터 한국모터트레이딩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제작사는 소유자에게 우편과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로 시정 방법
등을 알려야 하며 리콜 전 자동차 소유자가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비용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