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W가 과열로 화재위험이 높은 엔진환기장치가 내장된 판매 차량
100만대에 대해 리콜한다.
17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BMW는 최근 미국에서 판매한 승용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91만7000대, 캐나다 9만8000대, 한국 1만8000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미국의 경우 이전에도 리콜 대상이었던 2006∼2013년 모델 차종이
해당한다고 고속도로안전당국은 밝혔다.
BMW는 공지를 통해 "부품공급사 말레의 생산과정상 결함으로
환기밸브가 과열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로 인해 밸브가 시간이
지나면서 파손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