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프로젝트레드의 대표작이자, 드라마로도 선보여진 소설기반 게임 시리즈, 위쳐
시리즈가 다시 돌아온다.
CD프로젝트 레드는 22일 오늘, 위쳐 시리즈 신작 티저 이미지와 함께 새로운 위쳐
시리즈가 개발되고 있다는 것을 대외적으로 공표했다.
티저 이미지에는 위쳐의 상징인 메달과 함께 새로운 전설이 시작된다라는 문구가
적혀져 있다. 다만, 메달의 디자인이 기존 게롤트의 메달과 다른 것을 볼 수 있어
새로운 위쳐의 이야기가 전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새로운 위쳐 시리즈의 또다른 변경점은 게임 엔진이 CD프로젝트레드의 레드엔진이
아닌 언리얼엔진 5로 개발된다는 부분이다.
레드엔진은 위쳐2로부터 꾸준히 업그레이드되며 CD프로젝트레드의 대표 게임엔진으로
최근작인 사이버펑크 2077에 적극 활용되었다.
CD프로젝트레드는 사내 운영방침을 새로이 하는 레드 2.0 코어 요소로 기술력
강화를 언급하며 에픽게임즈와 파트너쉽을 맺고 새로운 라이센스와 함께 엔진 변경을
시도하는 것으로 보인다.
사이버펑크 2077에서 많은 문제를 일으켰던 레드 엔진은 사이버펑크 2077의 확장팩에
계속 사용될 예정이지만, 새로운 위쳐 작품에는 언리얼 엔진 5로 신속하고 안정적인
개발 환경과 효율적인 게임 개발에 신경 쓰려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새로운 위쳐 시리즈는 언제, 어떤 플랫폼으로 선보여질지 해당 정보는
나와있지 않으나, 티저 이미지에서 한글버전이 등장한 것으로 보아 한국어화는 적극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