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 공급 업체인 대만 폭스콘이 올해 4분기 중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C' 사전 예약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외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폭스콘은 작년 10월 타이베이에서 열린 자체 생산 전기차 라인업
런칭 행사에서 폭스트론 브랜드 전기차 라인업 ▲모델 C ▲모델 E ▲모델 T를 선보인
바 있다.
폭스콘은 '폭스콘 테크놀러지 데이'에서 10월 18일부터 모델
C 선주문을 받고 내년 상반기 중 양산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폭스콘 모델 C는 차체 길이가 4.64m이며 휠베이스는 112.6인치다.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8초에 불과하다.
출시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경쟁 모델 대비 20~30% 낮은
가격에 판매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