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닌텐도 스위치의 인기는 포터블 모니터 시장을 성장시키는 계기가 됐다. 작은 화면에 대한 불만이 휴대가 가능한 중소 사이즈 모니터 시장을
만들어 냈고 지금은 다양한 조건과 가격대의 휴대용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게 될 만큼 시장이 급성장했다.
이러한 시장 변화는 포터블 모니터에서 그치지 않고 기존 스탠드형 모니터에도 영향을 줬으며 최근에는 휴대가 어려운 20인치대 모니터에서도
포터블 모니터 특징들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틈새 시장을 타겟으로 기획된 제품이다 보니 선택지가 많지 않은 것이 아쉬웠는데 최근 비트엠에서 이 시장을 겨냥한 신제품을
출시했다.
오늘 소개할 비트엠 Newsync B2448T IPS TYPE-C 터치스크린이 바로 그 제품이다.
휴대용 모니터의 대형 버전, 비트엠 Newsync B2448T IPS TYPE-C 터치스크린

휴대용 모니터는 크기와 무게라는 가장 기본적인 조건 외에도 기능적인 특징들이 있다.
스마트폰, 태블릿 같은 모바일 기기나 닌텐도 스위치 같은 휴대용 게임기에 연결하는 것이 목적이다 보니 그에 맞는 기능을 필요로 하는 것인데
대표적인 기능이 바로 USB 타입-C 연결과 터치 스크린이라고 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USB 타입-C 연결은 영상과 소리 뿐만 아니라 기기 제어를 위한 터치 입력까지 한번에 가능하도록 만들어 주기 때문에 없어선
안될 기능인데 오늘 소개하는 비트엠 Newsync B2448T IPS TYPE-C 터치스크린가 바로 그런 제품이다.
비트엠 Newsync B2448T IPS TYPE-C 터치스크린는 제품명에도 나와 있듯이 터치스크린을 지원한다.
패널 자체가 10포인트 멀티 터치를 지원하는 인셀 제품이라서 일반 LCD 패널에 터치스크린을 추가하는 모니터 보다 반응 속도가 빠르고 높은
정확도를 자랑한다. 사용된 패널은 시야각이 뛰어난 LG IPS 인셀 패널로, 터치팬이나 손가락에 관계 없이 다양하고 쉬운 조작이 가능하다

이 기능은 비트엠 Newsync B2448T IPS TYPE-C 터치스크린에 탑재된 USB 타입-C 포트나 USB 타입-B 포트를 연결하면
사용이 가능한데 PC의 경우 영상과 소리 출력을 위한 HDMI 외에 USB 타입-B 포트를 추가로 연결해야 한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같은 모바일 기기들은 USB 타입-C 포트만 연결하면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스탠드가 아닌 플렉서블 거치대 추가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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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엠 Newsync B2448T IPS TYPE-C 터치스크린는 기본이 스탠드형 모니터다. 모니터만 구매하면 포터블 모니터 처럼 다양한
각도로 활용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포터블 모니터 처럼 다양한 방식으로 모니터를 활용하려면 플렉서블 거치대를 추가로 구매해야 한다.
플렉서블 거치대를 구매하면 누구나 쉽게 설치가 가능하다. 기존 스탠드를 분리한 후 후면에 위치한 베사홀에 동봉된 나사로 고정하면 설치가
끝난다.
이 상태에서 모니터를 바닥에 놓은 거치대에 기댄 것 처럼 사용하면 언제나 원하는 각도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화면 각도를 조절하는 것 외에도 모니터의 높이 자체가 바닥면과 일치하기 때문에 얻게 되는 장점들도 있는데 일반 스탠드형 모니터 처럼
사용자의 시점을 위나 아래 또는 대각으로 이동할 필요가 없어 장시간 사용시 발생하는 피로나 그로 인한 불편함도 개선할 수 있다.
아마 노트북에 사용할 서브 모니터로 일반 스탠드형 모니터를 선택해 봤다면 많이 들 경험해 봤을 것이다. 비트엠 Newsync B2448T
IPS TYPE-C 터치스크린는 노트북과 동일 선상에 화면이 배치되기 때문에 시점을 좌우로만 이동하면 된다.
삼성 DEX와 찰떡 궁합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모니터에 연결한다면 주로 삼성 제품을 사용할 것이다. 어차피 국내 모바일 디바이스 시장은 삼성 제품이 주력이니
당연할텐데 이런 환경에 맞춰 비트엠 Newsync B2448T IPS TYPE-C 터치스크린은 DEX를 지원하도록 만들어졌다.
삼성의 모바일 기기에서만 지원하는 DEX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화면을 그대로 전송하는 일반 미러링과 다르게 모니터 화면을 별도의 디바이스
처럼 사용할 수 있고 터치스크린도 직접 지원하기 때문에 다른 기술보다 활용도가 높다.
실제, 비트엠 Newsync B2448T IPS TYPE-C 터치스크린에 삼성 스마트폰을 연결하면 DEX를 활성화 한다는 안내 화면이
나타나고 이후 연결된 기기와는 다른 독립적인 조작이 가능해진다.
물론, 이 기능을 사용하려면 USB 타입-C 포트에 연결해야하며 이때 연결된 모바일기기는 충전도 가능해진다. 삼성 DEX가 아니더라도
모바일 기기를 USB 타입-C 포트에 연결하면 미러링 방식으로 화면 출력이 가능해진다.
비트엠 Newsync B2448T IPS TYPE-C 터치스크린의 화질과 시야각

포터블 모니터 같은 기능성이 아무리 좋다 해도 기본기가 좋지 못하면 좋은 평가를 내릴 수 없다. 다행히 스펙상 색재현율이 sRGB 98%고
밝기도 250 cd/m2라서 평균 이상의 품질은 보장할 것 같았는데 실제 계측된 결과에도 큰 차이가 없어 좋은 평가가 가능했다.
비트엠 Newsync B2448T IPS TYPE-C 터치스크린의 계측된 색 재현율은 sRGB 대비 95.7%로, 스펙에 표기된 수치
보다는 약간 낮았지만 거의 모든 모니터가 이 정도 차이는 발생하기 때문에 크게 문제될 것은 없다.
여기에 더해 색 정확도를 평가하는 dE 평균도 0.09에다 최대값도 1.06일 뿐이라서 sRGB 색 체계를 사용하는 모니터로써 꽤 괜찮은
제품이라고 평가할 수 있었다. 밝기는 모든 화면 모드를 확인해 보진 못했지만 기본 모드에서 253.16 cd/m2로 계측되어 스펙상의 수치와
차이가 없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비트엠 Newsync B2448T IPS TYPE-C 터치스크린는 포터블 모니터 같은 활용도가 특징인 제품 답게 그에 맞는 기능이나
스펙들을 필요로 한다. 그 중에서도 광시야각은 기본중에 기본이라 할 수 있는데 다행히 LG의 IPS 인셀 패널이라서 그 어떤 각도에서도 색
틀어짐 현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노트북과 스마트폰, 태블릿에 최적화 된 모니터

비트엠 Newsync B2448T IPS TYPE-C 터치스크린은 단순한 터치 모니터로 사용하기엔 아까운 제품이다. 터치스크린에 더해
USB 타입-C 포트를 이용한 외부 입력이 가능하고 삼성 DEX까지 지원하는 포터블 모니터에 가까운 제품이라서 꼭 플렉서블 스탠드를 추가하기
바란다.
특히, 노트북 사용자라면 더더욱 플렉서블 스탠드를 추천하고 싶은데 노트북과 모니터 화면의 높이 차이가 없어지면 진짜 신세계를 경험한 것
같은 느낌을 받게 될 것이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만으로 큰 화면을 경험하길 원하는 이들에게도 상당히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작은 화면에서 오는 불편함 들을 비트엠
Newsync B2448T IPS TYPE-C 터치스크린만 있으면 모두 해소할 수 있다.
작은 화면으로는 불편했던 간단한 워드 작업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업무나 기능 들을 큰 화면과 함께 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노트북 정도는
충분히 대신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