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TX 3090Ti가 발표됨에 따라 일부 리미티드 및 스페셜 에디션으로 출시한 RTX 3090의 가격이 최근
한달 사이에 폭락됐다.
대표적인 예시로는 컬러풀사의 RTX 3090 쿠단(Kudan)모델인데 전 세계 1,000대라는 한정판 모델임과 동시에 디자인적인 요소와
GPU의 성능과 쿨링 등을 모두 잡아 인기있는 그래픽카드로 자리매김 했었으나, 지금은
낙동강 오리알 신세를 면치 못했다.
준비해온 자료와 같이 온라인 가격 비교 사이트인 다나와에선 해당 RTX 3090 쿠단은
현재 290만원 내외에 거래되고 있는데, 출시 초기를 비롯하여 불과 한달 전만해도
600만원 내외의 가격을 유지했던 모델인데 지금은 거의 반값에 거래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일부 RTX 3090 모델의 가격하락은 비단 쿠단뿐만이 아니라 갤럭시사의 최상위
모델인 HoF와 기가바이트사의 최상위 라인업인 어로스 익스트림의 경우에도 지속적인 가격 하락을 보이고 있는데, 아무래도
RTX 3090보다 높은 성능인 RTX 3090Ti의 출시가 된 만큼 RTX 3090 최상위 라인업 제품의 가격은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일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재 국내 그래픽카드 시장의 가격 변화를 살펴보면 플래그십부터 하이엔드
제품군인 RTX 3070 라인업 제품의 가격은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엔트리~메인스트림급
라인업인 RTX 3050을 비롯한 3060의 가격도 안정화되고 있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