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토로라가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 재진출한다. 2012년 한국 사업
출수 10년 만이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모토로라는 LG헬로비전의 알뜰폰 브랜드
헬로모바일을 통해 5G 스마트폰 2종을 출시할 예정이다.
헬로모바일이 출시를 준비하는 모토로라 스마트폰은 ▲모토 G50
5G ▲엣지 20 라이트 5G 2종이다. 출시 시기는 4월 말 또는 5월 초로 점쳐진다.
모토로라의 국내 시장 복귀 움직임에는 LG의 스마트폰 사업 철수에
따른 중저가 시장의 공백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모토로라는 지난해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LG 스마트폰 빈자리를 꿰차며 처음으로 3위 자리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모토로라는 지난해 김윤호 한국레노버 대표를 모토로라코리아
법인대표로 선임했으며 최근에는 모토로라코리아 소속 영업본부장 채용을 마무리
짓고 한국 고객 지원 페이지를 새롭게 개설하는 등 한국 진출을 위한 준비 작업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