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의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13'이 인도 남부 타밀나두 주 첸나이에
위치한 폭스콘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했다고 외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은 작년 12월 인도에서 아이폰13 시험 생산을 시작했다.
당초, 1~2월 중 본격적인 생산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됐으나 작년 12월 폭스콘 인도
공장에서 터진 집단 식중독 사고로 시위가 발생하자 애플은 계획을 연기했다.
인도에서 생산된 아이폰13은 관세가 면제되기 때문에 인도 소비자들은
이전보다 더 저렴한 가격에 아이폰13을 구입할 수 있다. 애플은 현재 인도에서 아이폰11
및 아이폰12도 생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