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옛 페이스북)가 2024년 진정한 증강현실(AR)을 구현할
수 있는 글래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외신이 더 버지를 인용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메타는 프로젝트 나자레(Project Nazare)라는
이름으로 AR 글래스를 개발 중이다. 이 글래스는 휴대전화 없이도 독립적으로 작동하도록
디자인됐다.
프로젝트 나자레의 무게는 약 100g으로 일반 글래스보다 약 4배
무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또, 배터리 수명은 4시간 가량 사용할 수 있으며 무선으로
충전이 가능하다.
메타 AR 글래스의 부품원가(BOM)가 수천달러에 달하는 것을 감안하면
최종 제품 가격은 현재 판매되고 있는 오큘러스 퀘스트 2 VR 헤드셋보다 훨씬 비쌀
것으로 전망된다고 외신은 전했다.
메타는 2024년까지 AR 글래스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26년과
2028년에 더 가볍고 기능이 개선된 후속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