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저가형 스마트폰 라입업에 엑시노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탑재를 늘릴 계획이라고 외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향후 신흥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업에 엑시노스 칩셋의 사용을 늘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맞춰 최근 북미 시장에 새롭게 출시된 갤럭시 A13 4G 모델에는
엑시노스 850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5G 모델에는 미디어텍 디멘시티 700 프로세서가
탑재된다.
삼성이 갤럭시 A13 4G 모델에 엑시노스 칩을 탑재한 것은 의미
심장하다. 작년에 출시된 갤럭시 A12 4G 모델에는 헬리오 P35 칩이 탑재돼 미디어텍의
시장 점유율 상승에 중요한 역활을 했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갤럭시 A12는 작년 5180만대가
출하되면서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스마트폰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단일
모델로 5천만대 이상이 판매된 스마트폰은 갤럭시 A12가 처음이다.
'갤럭시 A13 4G' 모델은 조만간 국내 시장에도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