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ameNexus Youtube
현재의 XBOX 시리즈 X로 불리기 이전, 게임 개발자들에게 미리 전달된 당시 '프로젝트
스칼렛'으로 불리던 콘솔의 개발자킷을 해외 미디어에서 분해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게이머넥서스에서 공개한 이번 영상에서는, 게임들을 개발하기 위한 개발자용
콘솔 기기로, 지금의 XBOX 시리즈 X와 다른 형태의 모습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분해하면서 보여준 내부에는 XBOX 시리즈 X와는 다른 사양을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 바로 메모리였다.
이 개발자 킷에는 전면 후면에 각각 10개의 메모리칩이 제공됨에 따라, 총 40GB
GDDR6 메모리를 지원하는 콘솔임을 확인시켜주었다.
영상에 따르면, 이 메모리칩은 320bit 인터페이스에서 동작하는 것으로 보이며,
최대 560GB/s의 대역폭을 제공하는 XBOX 시리즈 X와 용량빼면 스펙은 같은것으로
보인다.
개발자 킷에 이러한 큰 메모리 풀이 제공되는 이유는 아직 최적화되지 않은 상태의
압축되지 않은 텍스처를 게임내에서 디버그 하기 위함이라고 알려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메모리 용량으로, 현재 게임용 데스크탑 그래픽카드는
높아도 24GB 수준, 워크 스테이션용 카드에 근접해야 48GB 수준의 메모리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상당한 수준이 개발자킷에 제공되어 놀라움을 제공한다.
영상에서는 기판의 정보 이외에도 발열을 식히기 위한 더 큰 쿨러나 히트싱크도
볼 수 있다.
한편, 이러한 사양, 디자인은 리테일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일반 소비자들이 구매할
수는 없으며, 특정 거래사이트를 통해 습득하더라도 인증되지 않은 사용자는 사용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