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위터 캡처
애플이 인도에 이어 브라질서도 아이폰13 모델을 생산했다.
27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박스에 "Assembled in Brazil"이라고
표기된 아이폰13 모델이 브라질에서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의 최대 협력업체 폭스콘은 브라질 상파울루 준디아이에 생산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6.1인치 아이폰13 모델은 이곳에서 생산된 것으로 파악된다.
폭스콘은 최근 인도 공장에서도 아이폰13 모델을 생산한 바 있다. 애플의 이러한
행보는 중국 공급망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아이폰은 그동안 중국 생산라인에서 대부분 물량이 소화됐지만, 최근 중국 정부의
"제로 코로나19" 정책으로 도시가 봉쇄되고 공장 가동이 일부 중단되면서
중국 공급망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일부 전문가는 중국 정부의 봉쇄 조치가 더 길어질 경우 차기 아이폰14 출시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관측을 제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