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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는 중국 자동차 업체 지리(Geely)에서
스마트폰 특허 2종을 출원했다고 외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리에서 출원한 특허는 스마트폰의 디자인을
보여준다. 전면은 흔하게 볼 수 있는 펀치 홀 디스플레이가 탑재됐지만 후면은
모양과 크기가 다른 후면 카메라 모듈을 특징으로 한다.
모양과 크기는 다르지만 두 모델 모두 삼각형 형식으로 정렬된
트리플 카메라는 동일하다. 다만, 향후 지리에서 출시할 스마트폰이 특허와 동일한
디자인이 적용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한편, 지리자동차는 사업 다각화의 일환으로 스마트폰 시장 진출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리자동차는 작년 9월 보도자료를 내고 스마트폰 사업을
위해 '후베이 싱지 스다이 테크놀로지'를 설립한다고 밝혔으며 올해 1윌 외신은 지리자동차가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 메이주(Meizu)를 인수할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