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카운터포인트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이 세계 2위 스마트폰 시장 인도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1분기
인도 시장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한 3천8백만 대를 기록했다.
카운터포인트는 "부품 공급부족에 따른 공급 이슈 및 세
번째 코로나 확산세에 따른 수요 감소가 주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인도 스마트폰
시장이 1분기 감소세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들의 1분기 총합 점유율은 74%에 달한다.
샤오미가 23%로 시장을 이끌었고 리얼미(16%), 비보(15%), 오포(9%) 등도 뒤를 받치고
있다. 이중 리얼미는 공격적인 포트폴리오와 유통 전략으로 상위 5개 브랜드 중 유일하게
점유율이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개편된 갤럭시 A 시리즈로 오프라인 채널에서 소비자
수요를 이끌어냈고 갤럭시S22 시리즈 역시 호평을 이끌어내며 20% 점유율로 샤오미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한편, 2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도 밝은 편은 아니다.
카운터포인트는 "2분기 들어서도 중국 지역 코로나 발 공급 차질 영향까지 불가피한
상황이라 시장이 크게 늘어나지는 못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