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가 개발중인 차세대 GPU에 AV1 인코더가 넣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소식은 AMD가 배포한 리눅스 드라이버 VCN 4.x 지원 패치를 통해 확인된 것으로,
해당 코드에는 VCN4 IP 블럭을 서술하며 기존 인코더와 동일한 포맷만 지원 하는
것으로 정의 됐다고 한다.
디코더는 MPEG 4 AVC부터 HEVC, JPEG, VP9, AV1까지 모두 지원하지만 인코더 만큼은
여전히 HEVC와 MPEG 4 AVC 만 제한적으로 지원한다는 것이다. 지원 해상도도 예전과
동일한 4K가 최대이며 디코더에서만 8K 해상도를 지원한다.
AMD의 이러한 조합은 경쟁사인 엔비디아도 다르지 않기에 크게 문제될 일은 아니다.
하지만 데스크탑 GPU 시장에 진출을 선언한 인텔이 Arc 시리즈에 AV1 인코더를
탑재한 상황이라서 실제 제품 출시 이후 단점으로 지적될 가능성도 있다.
엔비디아는 아직 차세대 GPU 정보가 확인된 게 없어 아직 단정할 상황은 아니지만
이미 8K 인코더도 제공하고 있어 AV1 지원으로 미디어 블럭을 개량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