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윈(대표 남용현)이 현대자동차 그룹 전기차인 아이오닉5, 기아EV6, 제네시스GV60에 SLS(Stop Lamp Switch)의 공급을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출시되었던 전용 전기차의 올해 4월까지의 누적 수출량은 아이오닉5 약 6만 2천 대, EV6 약 3만 9천 대, 제네시스GV60 약 1천 대다. 인도네시아의 경우 아이오닉5의 계약 물량은 지난해 현지 전체의 전기차 판매량의 87%에 달하는 1,500대를 넘어섰다. 향후 아이오닉6도 국내 출시 후 4분기부터 해외에도 수출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의 전기차에는 모두 트루윈의 SLS 센서가 공급되고 있다.
SLS는 브레이크 페달 움직임을 감지해 차량 브레이크 램프 점등 신호를 출력하는 비접촉식 스위치 센서다. 기존 기계식 스위치와 비교해 물리적 마모는 물론 접점 불량이 없어 전기차량(EV)에 특화되었으며 내구성이 뛰어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