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세계 2위 스마트폰 시장인 인도에서 인도에서 6개월 만에 1위
자리를 탈환했다.
9일(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3월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22% 출하량과 27% 시장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인도 시장에 다양한 갤럭시 M, 갤럭시 F, 갤럭시 A 시리즈 스마트폰을
제공하고 있으며 15종의 5G 지원 스마트폰을 2만 루피(약 33만원)에 제공하고 있다.
이중 1만 3999루피(약 23만원)부터 시작하는 갤럭시 F23 5G는 인도에서 가장 저렴한
5G 스마트폰이기도 하다. 다양한 보급형 라인업 외에 플래그십 갤럭시S22 시리즈
역시 인도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2 시리즈를 앞세워 10만루피(약 164만원) 이상 고급 스마트폰
시장에서 81%의 점유율(출하량 기준)을 차지하고 있으며 갤럭시S22 울트라 모델은
인도 시장 판매의 74%를 장악하고 있다.
카운터포인트 닐 샤(Neil Shah) 리서치 담당 부사장은 "5G 기능을 제공하는
갤럭시 M, F, A 시리즈 포트폴리오를 적시에 확장했으며 갤럭시S22 시리즈 및 폴더블
플래그십 시리즈를 적극 도입한 덕분에 삼성이 다시 1위 자리를 탈환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