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리얼미(Realme)가 내년 인도 시장에
10만원대 5G 스마트폰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0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리얼미 인도 사업부 CEO Madhav
Sheth는 "올해 1만 루피(약 16만 5천원) 미만 가격의 5G 스마트폰을 인도에서
출시하기는 어려울것"이라며 "사양과 성능을 저하시키지 않으면서 5G 제품의
가격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5G 기술의 대중화가 이미 시작된 만큼 내년에는 가능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구체적인 출시 일정은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인도 시장에서 가성비 제품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리얼미는 작년 4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을 제치고 2위에 올랐으며, 올
1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출하량이 46.3%가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