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분기 세계 2위 스마트폰 시장인 인도에서
2위 자리를 탈환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19% 점유율을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1분기 출하량은 700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4.7% 감소했지만 5G 스마트폰 시장에선 약 29% 점유율로 1위를 유지했다.
샤오미는 여전히 1위 자리를 지켰지만, 부품 부족 여파로 점유율과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3.9%, 18.2% 감소했다. 삼성전자와의 점유율 격차는 전년
동기 대비 8.2%에서 4.3%로 좁혀졌다.
지난해 4분기 삼성을 제치고 2위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킨 리얼미는
출하량이 46.3% 증가하며 16.4% 점유율로 3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비보(15%),
오포(9.6%)가 각각 4위, 5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