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가 미 조지아주에 70억 달러(약 9조335억원)
규모의 전기차
공장을 건립하는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AP통신 등 외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대차는 바이든 대통령의 한국 방문 일정 중에,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주사는 공장 용지 예정지인 서배너에서 이 같은 계획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소식통은 "현대차와 조지아주 정부가 이미 협상을
마쳤으며 이곳에서 현대와 기아 브랜드로 자동차와 배터리를 생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로이터 통신은 조지아 새 공장에서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아이오닉7’과 ‘EV9’가 생산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06년에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을, 2009년에는
기아 조지아주 공장을 설립해 가동하고 있으며 조지아주에 부품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