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 플러스에서 도입을 검토 중인
광고 요금제는 시간당 4분의 광고만 제공할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디즈니 플러스 광고 요금제는 성인이 대상인 프로필에
대해서만 시간당 4분의 광고가 제공되며 어린이 또는 어린이 프로필에는 광고가 제공되지
않는다. 또한, 시청하는 데 사용되는 계정에 관계없이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콘텐츠에도 광고가 제공되지 않을 것이라고 외신은 전했다.
경쟁사인 HBO 맥스와 피콕에서는 각각 시간당 4분과 5분의 광고를
제공하고 있으며 훌루(Hulu)에서는 시간당 12분 이상의 광고를 제공하고 있다. 가입자가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는 넷플릭스 역시 4분기 중 광고 요금제 도입이 유력하다.
한편, 디즈니는 회계연도 2분기(1월 2일~4월 2일) 실적발표에서
디즈니플러스의 신규 가입자가 전년동기 대비 33% 늘어났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