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반도체 업체 퀄컴이 차세대 스냅드래곤 8+ 1세대 칩셋을
공식 발표했다.
TSMC가 4나노 공정으로 제조하는 스냅드래곤8+ 1세대 칩셋은
CPU 성능이 10% 향상되고 CPU 전력 효율이 30% 향상된것이 특징. 최대 3.2GHz 클럭으로
실행되는 Cortex-X2 코어를 탑재해 성능을 향상시켰다.
여기에 더해 골드 코어, 실버 코어 클럭도 각각 2.5GHz ->
2.7GHz, 1.8GHz -> 2.0GHz로 향상됐다. GPU 역시 최대 클럭이 10% 향상됐으며
전력 사용량도 30% 감소했다. 또한 인공지능(AI) 엔진은 이제 와트 비율당 성능이 20% 향상됐다.
종합적으로 시스템온칩(SoC) 수준에서 전체 전력 효율이 15% 향상됐다. 이전 스냅드래곤
8 1세대 칩보다 비디오 재생 시간은 1시간 30분, 음성 통화 시간은 5시간 30분 더
길어졌다고 퀄컴 측은 설명했다.
스냅드래곤8+ 1세대 칩셋이 탑재된 제품은 7~9월 중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의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 폴드4, 갤럭시Z 플립4에도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