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트위터
스위스 로잔공과대 로봇공학 석사 과정을 밟고 있는 켄 필로넬이
이번에 USB-C 포트를 지원하는 에어팟을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켄 필로넬이
개조한 세계 최초 USB-C 포트를 탑재한 아이폰X은 지난해 경매사이트 이베이에서
1억원이 넘는 낙찰가를 기록한 바 있다.
USB-C 에어팟은 라이트닝 포트대신 USB-C 포트가 적용된 것을
제외하면 디자인은 동일하다. 아이폰보다 크기가 작은 만큼 라이트닝 포트를 USB-C
포트로 교체하는 작업은 복잡하다고 켄 필로넬은 밝혔다. 또, 커스텀 USB-C 리본을
제작하는 것도 비용이 많이 든다고 지적했다.
한편, 애플 분석가 밍치궈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은 2023년
출시되는 '아이폰15(가칭)' 시리즈부터 USB-C 포트로 전환하고 에어팟, 매직 키보드/트랙패드/마우스,
맥세이프 배터리 등 다른 라이트닝 포트 제품들도 가까운 장래에 USB-C로 전환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