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양방향으로 접을 수 있는 폴더블
스마트폰 특허를 출원했다.
'폴더블 디스플레이 디바이스(FOLDABLE DISPLAY DEVICE)'라는
제목의 특허는 기존 서피스 듀오와 달리 하나의 폴더블 디스플레이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MS가 지금까지 출시한 서피스 듀오는 두 개의 얇은 5.6인치 디스플레이를
힌지로 연결했다. 그러나, 특허 속 폴더블폰은 힌지가 사라지고 디스플레이를 양방향으로
접을 수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최근 미국에서 열린 '디스플레이 위크 2022'
전시회에서 360도 폴더블 OLED 패널을 공개한 바 있다. 이 폴더블 OLED 패널은 8.03인치
크기로 한쪽 방향으로만 접히는 기존 폴더블 디스플레이와 달리 화면을 앞뒤 양쪽
방향으로 접을 수 있다.
외신은 "MS가 LG디스플레이 폴더블 OLED 패널을 사용해
특허를 상용화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